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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인터뷰


전체적인 주제는 '극복'
- 극복의 의미는 '이겨내고 무언가를 해낸 결과'가 아니라,
'그 순간을 지나온 것 혹은 그 과정'으로 포괄적이고 좀 더 가볍게 정의

인터뷰 진행 관련
- 극복이라는 주제를 끌어내기까지는 공동의 질문으로 시작
- 인터뷰 방법은 대상자와의 관계, 대상자 특성 등을 고려하여 자유롭게 진행(어느 수준까지 formal 하게 진행할 것인가, interviewer는 누가 될 것인가)
 * 단, 처음에는 인터뷰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더라도
   추후 동의 획득 및 스크립트 검토 절차 필요해보임

(가제)
너는 힘든 적이 있었어? - 보통의 인터뷰

 

JH님

열심히 살다가 문득 힘들어질 때는 어떻게 그 상황을 보통 극복하시나요?

Q. 내가 아는 친구가 힘든 데 어떻게 그 친구에게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도움을 줄수있을까요?

>>연님 힘드신가요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욬ㅋ 저는 지금 안힘든데 ㅋㅋㅋ아 글케 느껴질수도 있겠군요 ㅋㅋ 조만간에 힘들어지면 어케 이겨낼지 미리 예방주사 겸 ㅋㅋ

>>ㅋㅋㅋㅋㅋ그렇게 느껴진건 아니고요. 혹시나

>>사람마다, 상황마다, 힘든 원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ㅋㅋ발전이 직선도 아니고 누네 보이지도 않으니까 힘든 순간이 온다는 것을 인정해야죠 ㅋㅋ로보트도 아니고 사람이. 휴식을 취한다던가 다른 것을 한다던가 ㅋㅋ또는 머니맨은 두배로 한데요 ㅋㅋㅋㅋ운동 현타가 오면 운동을 두배로 하고.

>>의욕이 유전자의 차이도 있는거 같아요 ㅋㅋ못바뀐다는 건 아니지만 ㅋㅋ

흠흠 ...환경의 탓이나 운의 영역도 포함되겠네요. 어떤 사건을 경험하느냐. 어떤 멘토나 친구의 영향을 받느냐처럼요. 

 

 

JoonH님: 

Q. 열심히 살다가 문득 힘들어질 때는 어떻게 그 상황을 보통 극복하시나요?

>>연님 요즘 힘든일이 있으신가요? ㅠㅠㅠㅠ

>>저는 음...루틴은 최소한으로 유지하려고 하구요, 부담이 되는 것들을 최대한 내려놓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거나 새로운 관심있는 일들을 시도해보면서 '힘듦'에 대한 관심사를 지금하는 행위에 집중했어요ㅎㅎ

예를 들면 넷플릭스를 하루종일 본다던가, 피포페인팅과 같은 몇 시간 동안 눈앞의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했었어요! 그러다보니 멘탈도 다시 도라오고 살만해지더라구요 :)

나) 하긴 힘들 때는 괜히 현재보다 자시늬 힘들메 포커스가 맞춰져서 감정에만 신경을 쏜게 되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요새 드는 생각이 다들 힘든 일이 크건 작건 있지만 그걸 잘 넘기는 사람이 프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지 못한 사람이 나쁜건 아니고 그럴수록 방법을 잘 찾아서 최상의 나로 돌아오는게 중요하자나요. 

>>100프로 공감하는 말이에요 ㅎㅎ 최상의 나로 돌아오는 방법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할거같아요. 어제 멘탈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제가 멘탈이 강한 이유는 실패를 많이 해봤기 때문이었어욧! 인생을 되돌아보니 일적인 부분에서 갑자기 알고리즘이 바뀌면 변화에 대처해야 하는 등 그런 경험이 많았더라구요ㅎㅎ 그런 실패의 경험이 많이 쌓이면서 회복하는 방법들을 하나 둘 알게 되는거 같아요! 힘내봅시다 한연님ㅎㅎ

 

NY:

Q. 열심히 살다가 문득 힘들어질 때는 어떻게 그 상황을 보통 극복하시나요?

>> 난 그럴때면 주로 주의를 딴데로 돌려 ㅋㅋ 취미 생활을 하거나 아님 모임을 시작하거나~

나)일단 그 감정에 집중하지 않으려고 하는구나! 오오!

>>응 나 요즘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생전 안하던 게임도 시작했어 ㅋㅋ나름의 몸부림인거지 뭐 ㅋ회사는 좀 복합적이야 ㅠ 메인 이슈는 상사인데 근본적 문제는 커리어 고민인거 같아 ㅋㅋ

나)커리어 고민...일 진짜 중요하지. 글쿠나 너는 일에서 어떤 점이 충족되었으면 좋겠어?

>>성장가능성?이 별로 없고 새로운 업무를 경험해볼 기회가 적은거 같은데 일단은 그 이유가 상사라서 ㅋㅋ 암튼 행복하게 지내는게 중요하니 너무 깊게 생각 안하려고

 

HW님:

Q. 열심히 살다가 문득 힘들어질 때는 어떻게 그 상황을 보통 극복하시나요?

>>음 전 일기를 쓰는거 같아요. 일기로 나랑 대화해요..내 속얘기 들어주고.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는 마음의 소리. (그리고 고민얘기....결별, 대화문제)

 

SW님 : 

Q. 열심히 살다가 문득 힘들어질 때는 어떻게 그 상황을 보통 극복하시나요?

>>흠...어떤 것 때문에 힘든지에 따라 구체적인 방법은 조금씩 달라지는 거 같긴 한데. 우선은 뭐 때문에 힘든지 저는 정확히 글이나 말로 표현을 하려고 해요. 그 다음에 왠만하면 저는 그 문제가 아닌 걸로 잠깐 힐링하는 게 아니라 힘들어도 그 문제 자체를 해결하려고 해요

아니면 그냥 기분 자체가 우울하다거나 제가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면 그 무드에 그냥 빠져버려요 ㅎㅎ 실컷 울고 그냥 그 감정까지도 충분히 느끼고 나면 어느 순간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오더라구요. 전 힘들어도 무조건 직시하는 편이에용 ㅋㅋㅋ

 

JW님:

Q. 열심히 살다가 문득 힘들어질 때는 어떻게 그 상황을 보통 극복하시나요?

>>음... 힘든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몸이 견디기 힘들정도면 그냥 쉽니다 ㅎㅎ 어떤 계획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만 처리하거나 다른 활동은 하지 않고 잠을 자요 ㅎㅎ

ㅎㅎ 힘든 상황은 두가지가 있죠. 육체와 정신. 근데 육체는 어떻게든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가능한데.. 정신은 결국 사람을 찾아 갈등을 해결한다든지 아니면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려고 하죠. 물론 해결이 안될경우도 많지만 감정의 요동침은 조금 잠잠해지거든요.

나) 두가지로 분류해서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는다라!

 

SJ님:

Q. 열심히 살다가 문득 힘들어질 때는 어떻게 그 상황을 보통 극복하시나요?

>>저는 기도합니다~~~ 큰소리로 통성기도 방언기도 막 해버려요. 소리지르려고 기도방가기도 하고 차양도 부르고 해요 .

그리고 중요한 건 내가 처한 상황이 힘들어진 이유를 들여다봐요. 겪어야만 하는 과정이고 이거지나면 난 반드시 성장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것이 분명하다는 믿음을 다시 다지죠 = 즉 지금 잠깐의 힘듦이나 고난은 내가 훗날 더 큰 재앙을 피해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라는 생각으로 대하려고 해요. 그리고 크게 보면 그게 맞구요. 

그리고 무교이신분들한테는 명상이나 뻥뚫린 바다 호근 초록초록한 산을 보던지, 여의치 않다면 그와 비슷한 이미지 혹은 다큐 영상도 도움이 되구요.자기전에 명상하는 습관들이시면 좋아요. 일기 외에 따로 5분 정도 조용히 스스로 다독이는 것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심리상담도 해요. 예방차원에서 1년에 1번씩. 지금의 저의 감정상태나 삶의 밸런스 체크하고 엄청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이건 근데 선생님과의 케미도 중요한거 같아요. 

 

MK님:

Q. 열심히 살다가 문득 힘들어질 때는 어떻게 그 상황을 보통 극복하시나요?

>> 정말 단순한 방법이지만 따뜻한 물로 샤워 혹은 목욕하고 얼른 잠자리에 들어요. 그 생각에 파묻혀서 정말 잠도 안오는 날이면 멜라토닌 도움을 받아서라도 얼른 잠들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용 ㅋㅋ 그 생각에 파고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더라고요. 몸이 풀리면 마음도 풀리더라고요 ㅋㅋㅋ

 

BG님:

Q. 열심히 살다가 문득 힘들어질 때는 어떻게 그 상황을 보통 극복하시나요?

>>음... 생각해봤는데~ㅋㅋ 저는 그냥 아무것도 안해요. 어차피 그 기간만 잠깐 휴식하고 또 달릴게 뻔하니까욬ㅋ 성향상 ㅋㅋㅋ근데 문제가 있는게요~ 휴식은 질리지 않는다는거...ㅋㅋㅋ적당히 쉬고 얼른 돌아가야 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