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마블 스토리 중에 토르를 안보고 있었던 이유는 ‘천둥의 신’이라는 불멸(사실 진짜 죽지 않는 것은 아니다)의 존재의 슈퍼히어로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번째 시리즈인 <토르: 라그나로크>까지 나온 상태이고, 토르 시리즈를 안보면 마블 코믹스 영화 전체를 이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이제부터라도 정주행하기 위해, 지금까지 개봉한 토르 시리즈와 개봉예정 에피소드 여부에 대해서까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1. 토르 : 천둥의 신 (Thor, 2011)
토르가 아스가르드에서 추방되어 지구에 떨어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 모두가 앞으로 토르 시리즈 뿐만이 아니라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도 이리 빼꼼 저리 빼꼼 (ㅋㅋㅋㅋ) 할 예정이니 잘 기억해두는 게 좋다. 그런 의미로 배우들 정보부터!!!
Chris Hemsworth (as Thor)
내가 토르를 보기 시작한 이유는 어벤저스 세계관 이해를 전체적으로 하려면 볼 수 밖에 없어서다. 그리고 햄식이의 개그코드를 너무 좋아해서이기도 하다. 동료배우들조차 잘생겼는데 저렇게까지 웃기다니..하면서 놀라워한다 ㅋㅋㅋ
톰 히들스턴 (as Roki)
톰 히들스턴 보려고 토르 시도했다가 예전에 한 번 실패. 그리고 이제서야 본 토르 첫번째 편에서는 아직 톰 히들스턴과 햄식이의 매력을 제대로 엿볼 수 없었다. 진짜 매력은 토르 3편 라그나로크부터 폭발한다!!!
놀라웠던 것은 아사노 타다노부를 여기서 볼줄이야.......
Kat Dennings (as Darsy)
드라마 Broke girls의 그녀가 여기서도 나올 줄이야....알던 배우를 영화나 드라마에서 발견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근데 Broke girls에서의 그녀가 그대로 토르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나뿐인 걸까. 연기 스타일이 비슷한걸까. 아님 다른 스타일의 캐릭터를 아직 못봐서인걸까.
2. 토르 : 다크 월드 (Thor : The Dark World, 2013)
근데 처음에 나오는 괴물들은 다 너무 징그럽다. 이번에는 다크 엘프라고 했었는데 그래도 징그러움....
Natalie Portman (as Jane)
나탈리 너무 이쁘어...향수 CF에서도 엄청 이쁘다. SNL에서 하드코어한 랩을 한 것은 충격이었지만 ㅋㅋ
천둥의 신과 다크월드를 비교하면 다크월드가 좀 더 유머코드도 섞여있고 로키의 매력이 좀 더 발산된 편이라 재미있게 보았다. 바로 이어서 라그나로크를 볼까했지만 아이언맨3을 안본게 떠올라 아이언맨 감상으로 잠시 넘어갔다 올 생각이다.
3. 토르 : 라그나로크 (Thor : Ragnarok , 2017)
그리고 결국 보게 된 라그나로크!! 이번 편부터는 토르가 삭발했다. 이걸 보고 내가 지금까지 토르를 보기 힘들어했던 이유를 제대로 떠올릴 수 있었다. 나는 장발의 근육맨 남자가 너무 힘들다. 정들기 너무 힘들다. 햄식이니까 지금까지 참고 봤던거 같다...... 하지만 이젠 삭발했으니 신나게 볼 수 있었다!!
위의 세편을 봐야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볼 수 있으니.. 아직 갈길이 멀다. 아. 그러고 보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도 못봤네....(다음 포스팅은 가오갤이다!!)
4. [개봉 예정] 토르 : 러브 앤 썬더 (Thor : Love and Thunder , 2022)
러브 앤 썬더는 아직 정보를 안찾아보려고 한다. 제인이 위주가 될 것 같은데...일단 보류! 코믹콘에서 정보가 나왔다던데 한번 추후에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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