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C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사교육에 부정적이다 한국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아이가 학원에 다니는 것에 대해 별 이상하다는 느낌을 못 받는다. 그렇지만 다른 나라로 눈을 돌려보면 학원에 아이를 보내는 게(영어 유치원, 피아노 학원, 놀이 학원 등도 포함하여) 너무 과하지 않나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일본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생활했을 때 주위 친구들 중에서 학원에 다닌 아이는 한두 명뿐이었다. 한 친구는 피아노와 주산학원에 다니고 있었고 또 한 친구는 체조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어린 마음에 부럽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고 그냥 아 그렇구나 정도였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오자마자 나는 좋아하지도 않은 피아노 학원에 넣어졌다. 동네에 공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와 논다는 이유로 그 아이와 못 어울리게 하기 위한 엄마의 방책이었다. 그 이후로 수학학원, 영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