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놈의 영어 씹어먹을랜다. 이 말을 지겹도록 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막상 씹어먹고 있지는 못하다. 내가 요새 들어 이런 생각이 아주 미치도록! 간절하게! 돌아버릴 정도로! 든 계기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시장 파이 키우려고
한글로 아무리 글 써도 보는 사람도 한정되어 있고 우리나라 5천만 인구와 영어권 인구의 수를 비교하는 건 쨉이 안된다. 그러니 영어로 유튜브 하는 유튜버는 교육 또는 동기유발 콘텐츠여도 먹고살만할 정도는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300만 원 정도 유튜브 월 수익 받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광고단가도 우리나라보다 일본이 높고 일본보다 미국이 높다. (구글에서 CPM rates depending on the country 또는 which country has hightes CPM? 이런 식으로 찾아보면 나온다. 무조건 구글에서 한글로 찾는게 아니고 영어로 찾는 연습도 해야 양질의 정보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나도 연습하는 중!)
2. 문화콘텐츠를 이젠 편하게 소비하고 싶다
문화소비하며 남 좋은 일만(내 시간 버리며 그 콘텐츠의 팬이 되는 것, 저작권료든 플랫폼 이용료든 그들에게 돈을 갖다 바치는 것)하는 게 아니라 나도 얻어가는 게 있어야 하지 않나. 소비하며 나의 실력을 갈고닦는 시간을 내기 위해서라도 영어는 반드시 필요하다.
3. 정보 불균형에 진절머리가 났다
누군가가 정보를 번역해주지 않으면 나는 그 정보를 직접 알 수 없다는 게 얼마나 스스로를 약자의 위치로 전락시키는지 그전까지 내가 생각해본 적이 있었나 싶다. 이젠 그게 화가 나기도 하고 더 이상 그러기 싫다. 내가 주체자이고 싶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어를 씹어먹을 것인가.
공부 따로 적용 따로? 아니!!! 공부하는 걸 적용이자 경제적인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1. 구글 애드센스
티스토리를 이미 하고 있지만 워드프레스로 영어권 홈피를 만들고 싶다. 워드프레스에 대해 공부한 걸 정리하는 것도 영어권 자료 보면서 하려고 한다.
N잡/경제적 자유에 대한 이슈는 전 세계 모두가 솔깃해한다. 한 때 미국에서 FIRE movement가 유행했다. 뜻은 Financial Independance, Retire Early인데 그 주제로 유튜브 찍으면서 포르투로 은퇴하고 이주한 젋은 미국인 가족이 있었다. 근데 그들은 그걸 콘텐츠화하면서 또 그걸로 돈을 버는 식의 구조라 나에게 전혀 영감이 주지 못했다. ex) 나 월 몇천벌어요. 나 이미 은퇴했어요라는 걸로 유튜브 구독자를 모아 돈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더 많은 돈을 버는 식. 옳고 그른 걸 따지고 싶은 게 아니라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방식으로 좋은 정보를 주고 싶었다. 나만의 새로운 방식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쓰레기 같은 정보가 판치는 세상에서 양질의 정보를 찾아 정리하고 싶었고 나 역시 새로운 공부를 하며 계속 성장하고 싶었다. 시대의 흐름을 놓치기 싫었다.
애드센스 - # 1/29 <워드프레스가 뭘까?>
- 워드프레스 Wordpress
- 월 정기적으로 나가는 호스팅(?) 비용이 필요하니(호스팅이나 웹사이트 구축에 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도 사실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그런 컴맹인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공부한다!) 일단 이걸 매일 공부하면서 티스토리 콘텐츠를 제대로 올리고, 한편으로 영어로도 포스팅을 할 워밍업을 해봐야겠다.(영어로 올릴 경우 주제 목차 고민해보기- 4개 목차 나왔고, 큰 틀로 2가지 테마도 나옴)
2. 이모티콘 - #1/29
<이모티콘 따라 그려 보며 연습하고 내 것으로 적용하기>
콘텐츠 사업이 정말 강력하다. 마블이 왜 떼돈 벌고 넷플릭스가 어떻게 공룡기업이 되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일러스트레이터로 건당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저작권, 인세, 특허와 같이 내가 한 번 만들어놓으면 내가 자고 있어도 돈을 벌어다 주는 passive income형태의 수익 씨앗을 아주 많이 되도록 많이 뿌려야 한다. 책 오리지널스에서 나온 대가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수 있고, 래퍼 도끼도 자신이 할머니 국밥집처럼 꾸준히 그리고 계속해서 곡을 쏟아낸다고 했다. 나 역시도 한방을 노리는 게 아니라 이모티콘을 계속 끊임없이 만들어낸다면 점점 실력도 올라갈 것이고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엄청 많은 여러 개 중 하나는 걸릴 수 있다. 적어도 아주 잔잔하게 몇 개가 나에게 효도할 수도 있는 거고.
내 경우 놓치지 않아야 할 테마 : 유머, 봐도 봐도 좋은 내 취향의 매력, 심플
3. 에어비앤비 #1/29
<네이버 부동산 매물을 살펴보기- 우리 집 근처역>
이걸 습관화시켜야겠다. 매일 SNS 확인보다 매물 확인 빈도를 높여야겠다.
오늘 우리 집 근처 역 매물을 찾아봤다. 월세가 낮고 조금 더 걸어가는 곳을 택할 것이냐, 조금 비싸더라도 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을 택할 것이냐. 내가 여행자 입장이면 무조건 역에서 가까운 곳일 테고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이 최고다. 내가 좀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하나. 내가 생각하는 에어비앤비 공간에 대한 테마가 필요할 것 같다. 어떤 고객이 나의 타겟인지 상상으로라도 머리를 굴리는 방법말이다. 그래야 구체적인 매물로 좁혀질 수 있다.
4. 뛰기 #7/36
191009(수)~ 뛴 지 7일(총 9바퀴)
오늘 저녁에 뛴다면 뛴 지 8일째가 된다.
첫날에는 500m밖에 못 뛰었다. 그 정도 거리가 뭐라고 폐가 찢어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조금씩 어제보다 조금만이라도 더 뛰려고 하다 보니 어제는 2.7킬로를 뛰었는데 폐가 찢기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오늘은 한 바퀴 더(총 10바퀴) 뛸 생각이다. 매일 한 바퀴씩 늘리려는 계획이다. 호흡법을 씁씁후후로 해봤다. 익숙해지면 호흡법에 대해서도 좀 더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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