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동료들과 보물지도 프로젝트를 하면서 1년 뒤의 모습에 대해 내가 꼭 만들고 싶은 파이프라인이 완성된 모습을 상상해봤다. 이게 꼭 내년 안에 이루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시각화'를 한다는 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1. 내가 원하는 공간
2. 구글애드센스
passive income을 만들고 싶다.
3. 아마존에 영작한 e-book 올리기
4. 추운 겨울에 따뜻한 곳(하와이, 발리, 하이난 등)에서 생활
나는 추운건 관절이 아파서 힘들다. 신혼여행 때 처음 간 하와이에서 하와이 햇살을 경험하고 처음 깨달았다. '아.. 나의 여행의 목적은 햇살과 음식이구나'라고 말이다. airbnb로 현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로 장봐서 요리도 해먹고 싶다.
5. 미식 인생
돈을 많이 벌면 그제서야 맛있는걸 먹어야지라며 미루고 있다가 문득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쉴 때도 음식다큐 보면서 힐링하는 데 좋아하는 걸 뒤로 미루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셰프의 멋진 철학들을 공유하고 재미있는 요리쇼나 음식다큐에 대해 블로그에 써야겠다.
6. 오픈 키친
맛있는 걸 먹는 것 만큼 함께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한다. 이걸로 수익화할 방법도 생각하고 싶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7. TEDx 에서 영어로 스피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어로 스피치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를 잘하고 싶다.
8. 스틸로 같은 공간만들기
동네 작은 도서관에 있는 동화책들의 질이 너무 안좋다. 집에 동화책을 사서 쌓아두는 것도 한계가 있다. 사운즈 한남의 스틸로처럼 부모님도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면서 양질의 큐레이팅된 동화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내가 만들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9. 현지 시장 탐방
여행가서 관광지에서 사진찍는 것보다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나 재료를 보는 걸 해보고 싶다.
10. 화덕만들어 피자 굽기
만화 '은수저'를 보고 생긴 로망인데 화덕을 만들어서 직접 피자를 구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아빠 남해 집에 화덕가져다놓고 싶다.
11. zero energy 하우스, 에너지 자립 마을 만들기
slow cabin처럼 집안은 미니멀하고 아득하면서 off grid로 에너지자립이 가능한 집을 만들고 싶다.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서도 안되지만 그 계기로 우리가 과하게 기존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커져갔다. ESS(Energy storage system)이 장착되어서 한전 되팔 수도 있는 그런 집을 만들고 싶고 궁극적으로는 에너지 자립마을이 만들어져도 재미있을 것 같다. 스웨덴이나 이탈리아에서도 그런 마을 사례가 있어서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것들을 이루기 위한 나의 구체적인 앞으로의 계획
2020년의 나의 모토는 '아웃풋을 아주 많~~~이 내는 사람'이다.
1. 글쓰기를 1일 3글로 늘린다.
지금은 1일 2글은 하고 있지만 좀 더 시간을 단축하고 더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더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한다.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 압도적으로 양질의 글을 많이 쏟아내야 한다.
2. 브런치북 도전
2주 뒤에 있을 브런치북 도전을 위해 제목과 목차를 1일 하나 꼴로 만들어내고 있다. 양으로 쏟아내면 그 중에 좋은 게 하나라도 건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였다.
3. 브런치북에서 떨어져도 그걸 다듬어서 전자책 출판
크몽에서 전자책을 내야겠다. 또다른 통로로 유튜브도 얼른 시작해야 되는데...
4. 영어로 블로그
전자책으로 작업한 내용을 영작하거나 전자책을 판매한 금액으로 번역료를 내고(미카님의 초멋진 아이디어>_<) 영문으로 전자책을 써서 아마존에 올린다.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영문블로그 운영하고 광고 붙인다.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도 도전한다.
5. 영문 미식 블로그
음식에 대한 관심은 세계 어디나 다 있다. 영문 블로그로 세계를 제패해야겠다.
6. 이모티콘 도전
그림에 대한 겁은 없어졌는데 구체적인 실천에 속도가 나지 않는다. 다시 팀을 꾸려 환경세팅을 해야겠다.
7. 언어씹어먹기 모임 활동
이번 한달로 끝나는 게 아니라 쭈욱 하면서 환경설정도 하고 영어실력뿐만이 아니라 이태리어, 스페인어도 할 수 있게 되고 싶다.
#한달쓰기 #한달플랫폼
Day 21
1. 구글 애드센스(영어 씹어먹으며) #20/29 언어 공부 <언어 씹어먹기> 모임 : 오늘 Day4
- 브런치북 프로젝트 : 새 제목 2개
- 전자책 : #1 크몽
2. 이모티콘
3. 에어비앤비
4. 뛰기 #27/36_ 뛴 지 25일째 (1.2km) _191009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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