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엄을 쓰면서도 OTT란 말을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왓챠플레이도 그렇고 요새 이런 스트리밍서비스들이 늘어나서 OTT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싶어졌다.
OTT(Over The Top Service)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OTT서비스는 초기에 단말기를 통해 영화·TV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VOD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칭했다. 이후 인터넷 기술변화에 따라 콘텐츠 유통이 모바일까지 포함하면서 OTT의 의미가 확대됐다. (출처 : 위키백과)
비디오가게 주인 어른들은 다 어디로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이런 서비스들이 그들의 자리를 차지하고 우리들에게 엄청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OTT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통칭하는 말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넷플릭스는 2016년 1월 우리나라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고 초반에는 7일 무료 이용에 혹해서 해봤다가 콘텐츠가 별로 없어서 바로 해지했던 게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은 자체 제작 콘텐츠뿐만이 아니라 좋은 영화들이 대거 들어오는 상태라 가족, 또는 친구 여러명이서 아이디 공유해서 쓴다면 OTT 서비스 중 가성비 끝판왕의 플랫폼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만 다운로드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일단 나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만 구독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에서는 왓챠플레이가 성장하는 추세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라프텔, 그 외의 CJ미디어(tvN, JTBC 등) 예능이나 드라마를 위해서는 B tv나 qooc이나 옥수수 등을 사용하는 거 같은데 아직까지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만큼 편리하다고 느끼는 서비스는 없는 상태다. (너무 복잡하고 정신없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Amazon Prime video)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사용할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에 디즈니+(아아...마블 드라마라니...보고 싶다..)라던지 애플티비에 관한 내용들도 간간히 기사에서 볼 수 있어서 이왕이면 알아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홈페이지(PrimeVideo.com)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멤버십을 통해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구독료는 첫 6개월간 월 2.99달러이며 첫 7일 동안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는 영어를 기본으로 프랑스어, 이태리어, 포르투갈어 및 스페인어 자막 및 더빙으로 제공된다. 또한,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돼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회원들이 데이터 사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아마존은 스트리밍 화질을 3단계로 제공한다. 스트리밍은 아마존의 최신 비디오 압축 기술을 활용해 화질을 유지하되 데이터 사용량을 줄인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자동화 머신러닝 시스템을 통해 각 재생 기기, 위치 및 인터넷 속도에 따라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는 단 하나의 요금제만 존재한다. 동시 접속과 화질에 차이를 둔 3가지 요금제를 서비스 중인 넷플릭스와 다르게 그 모든 조건을 하나의 요금제로 서비스 한다는 게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5.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말이다.
덕분에 아마존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화질이 될 전망이다. 최초 가입 시 6개월까지 2.99달러면 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들이 내가 보고 싶어하는 것일까라는 확신이 없어서 가입은 미루고 있다. 콘텐츠 수급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다.
Disney +
Disney +는 현재 3 개국(미국,영국, 네덜란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독립형 구독은 6.99 달러이며 Hulu 및 ESPN +와 함께 12.99 달러에 번들로 제공 될 수 있다고 한다. 단점은 3 개의 출시 국가 중 하나에 거주하지 않는 한 공식적으로 콘텐츠를 볼 수있는 곳은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영국에서 액세스 할 수있는 해결 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복잡하다고 한다.
반면 프라임 비디오는 중국 본토, 쿠바,이란, 북한 및 시리아를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제공된다.
Disney +는 기존 콘텐츠 풀을 활용할 수 있다는 분명한 장점에다가 여러 가지 오리지널 쇼를 발표했다. 여기서 가장 큰 추천은 Star Wars 스핀 오프 Mandalorian이지만, 새로운 High School Musical 시리즈와 30 개의 The Simpsons 시즌이 다.
코미디 팬들은 아마존의 라인업 중 미국 버전의 The Office and Parks and Recreation을 보게되어 기쁠 수도 있다. 아마존은 또한 스포츠 경기에 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거의 100 년에 이르는 대형 스크린 컨텐츠를 보유한 Disney +의 영화 라인업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MCU의 대다수, 오리지널 스타 워즈 타이틀 및 101 개의 달마 네이션 및 라이온 킹과 같은 고전이 있다.
미국은 현재 OTT 전국시대
현재까지 미국에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는 HBO,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워너 미디어, 디즈니, NBC Comcast가 있다. 여러 개의 OTT 서비스들이 판을 치고 있는만큼 서비스 이용자들의 '구독 피로'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미국 가구는 평균 2.4개(2018년 기준, 2019년 기준으로 4.5개)의 OTT 서비스에 가입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OTT 서비스 각각이 고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과거와 같이 단일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시청하는 것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 됐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복수의 OTT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OTT 이용 중이라는 기사를 보면 OTT 서비스가 얼마나 우리 삶에 깊숙히 들어와 있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넷플릭스가 일본에서 맥을 못추는 이유 그리고 애플티비 관련 소식, 유튜브에서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에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등에 대해서도 정리해서 업로드할 예정이다.
P.S. JustWatch라는 앱을 운 좋게 알게 되었다. 수많은 OTT 서비스 중에 어디에서 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은지 한눈에 알고 싶다면 이 앱을 통해 검색을 하면 된다. 아직 그다지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아닌거 같아 지켜보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말이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mobile/2015/08/11/0007/prev_ver
https://1boon.kakao.com/pnn/5d1d713f9da52550b310469e
https://m.biz.chosun.com/news/article.amp.html?contid=2019093002266
http://www.donga.com/news/amp/all/20160831/8006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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