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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주인되기

에그 드롭, 외식 인큐베이팅 산업의 그 시작점

에그 드롭이 너무나도 눈에 띄길래 그냥 맛은 기대안하다가 이른 오전(여의도점은 평일 8시부터, 주말은 10시부터)에 문을 여는 곳이 없어서 한번 가봤다. 내가 브리오슈번을 좋아하는 걸 어케알고(다들 좋아한다...) 브리오슈번 메뉴가 최근에 추가된 것 같았다. 

 

나는 버거는 브리오슈번이 있는 메뉴아니면 되도록 먹지 않는 편인데 에그 드랍의 번메뉴 추가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에그 드랍 내부 인테리어다. 

무광에 환장하는 나는 에그드롭 내부 의자를 보자마자 만지고말았다. (역시 무광....)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붉은 색도 톤다운된 색감이라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갑자기 동네 이삭토스트의 허름한 인테리어가 떠올랐다...또르르....미안해요..)

번메뉴인 치즈베이컨이었나. 먹어보니 느끼하고 맛있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윗부분을 다 먹으면 베이컨이 없고 아래로 갈 수록 빵과 스크램블 에그만 먹게 된다는 점이 아쉬웠다. 버거같은 식이 아니라 스크램블이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아래서부터 쌓아서 올리는 구성이라 어쩔수 없을 것 같긴했다. (아니면 맨 밑에 베이컨을 먼저 쌓고 스크램블을 올리는 건 어떤가요 사장님?)

 

어제 먹었을 때는 너무 맛있고 양이 부족한 듯해서 오늘 두 개를 시켰다. 번메뉴랑 갈릭베이컨(일반 식빵토스트) 2개를 먹을 심산으로 시켰는데 에그 드랍은 2개 먹기에는 가격적으로도(한개당 거의 4~5천원) 좀 그렇고 너무 느끼하다. 왜 스리라챠 소스가 구비되어 있는지 알 것 같다. (기왕이면 피클도 주세요...입안을 상큼하게 하고 싶드아.) 그리고 갈릭베이컨 메뉴는 안사먹고 번메뉴만 앞으로 사먹을 것 같다. 

 

일단 내부 인테리어 세련되고 에그드랍 번메뉴라면 또 사먹을 의향이 있는데 이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외국계 회사일까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더니 골든하인드라는 회사였다. 아래는 그에 관한 기사다. 맛이랑 완벽한 비주얼은 알겠는데 그다지 합리적인 가격인 것은 아닌 것 같아 쪼끔 아쉬웠다.

 

골든하인드가 앞으로 에그드랍말고 어떤 메뉴로 다른 프랜차이즈를 만들지가 더욱 궁금해진다.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914

 

골든하인드, 성공적 외식 브랜드 런칭으로 급성장 이루며 유망 프랜차이즈로 우뚝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주식회사 골든하인드(이하 ㈜ 골든하인드)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골든하인드는 2017년 10월 설립 이후 주력 브랜드인 에그드랍(EGG DROP)을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시장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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