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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주인되기

나를 성장시키는 생각들


내가 어떤 걸 보면 떨리고 심장이 뛰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지를 떠올려봤다.

세련되고 영감을 주는 멋진 공간에서 맛있는걸 먹을 수 있고 멋진 사람들과의 교류할 수 있다는 느낌 속에서 그런걸 느꼈던거 같다.

그런 이들과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하고 진짜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었다.






그런데 이런 아름답고 진취적인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실제로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이 안된 경우 이것들이 가능할것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영감을 주는 공간도 다 좋다. 근데 그런 공간에서 차 한잔이든 점심 한끼든 먹기 위한 돈은 어디서 나올까.

내게는 멋진 이상이 있지만 그곳에 다다르기 위해 거치는 ‘매일매일’이 있다. 나의 평범한 하루가 모여 내가 꿈꾸던 이상이 되어야할텐데 나의 평범한 하루에서 무엇이 달라야 그 곳에 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항상 했다.




그러다가 나는 너무 중간과정을 건너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내고 싶다. 인세부자가 되고 싶다. 하면서 매일 3장분량의 글도 쓰지 않고 있다.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써야 한달 또는 세달이 지난 그 어느날 책 한권분량의 글이 쌓일텐데 그저 어쩌다 한번의 글로는 어림도 없다.

그리고 그저 나의 주절거림으로 가득 찬 책이 나온다면 그 또한 먼훗날 ‘아...나무에게 몹쓸짓을 했네...나무야 미안해’라며 반성하고 있을 내가 있을 것 같았다.

더군다나 나의 이력에서 첫 책의 제목을 지워버리고 싶어질 수도 있다. 단지 빨리 뭔가가 되고 싶다는 조바심때문에 네이버로 내이름을 쳤을 때 지울수도 없는 제목을 내 이력에 추가한다는 건 사실 끔찍했다. ‘아이는 국가가 키워라’의 역자로 올라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어설픈 에세이나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기도 부끄러운 책 냈다고 당장 인세부자되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나는 당장 돈을 벌고 싶었다.
그 조바심이 나를 무슨 책이든 일단 출판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했다.









일단 시작한 ‘서울 마을공동체 종합센터’의 블로그 기자단 일부터 성실히 수행하고,

집안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면서,

둘째 이유식 잘하면서,

남편과 첫째에게 맛난 식사를 주면서,

신영준 박사님, 고영성 작가님의 ‘완벽한 공부법’을 곱씹으며 서평을 쓰고,

‘간이 콩알만한 사람의 돈공부’를 연재하면서 그걸 책출판으로 이어지게 잘 해야겠다.

- 완공 먼저
-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사업 바로 실행)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 자존감 / 믿음 / 미라클모닝 밀리어네어 / 아주 작은 습관 (Atomic habit) / 걷기 습관(체력), 글쓰기 꾸준히 습관, 실행력 습관 / 아침 시간 / 잠 /

- 독후감 협성 6월에 다 읽고 쓰기

​- 엄마, 내 마을을 읽어주세요 서평쓰기(19.5.31)

- 재정관리 블로그 시작하기

- 은퇴연구소 상담 (유튜브, 네이버포스트나 블로그)





아.... 내가 너무 욕심이 많은건가....
너무 많아서 한숨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