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9. p. 309
<머니투데이 기사> 2013.6.22. 권성희 기자의 줄리아 투자노트
명품 좋아하면 중산층, 부자는 평범함을 추구한다.
- 부자들이 관심을 가지며 돈을 쓰려는 곳은 경험이었다. 부자들의 33%가 여행에, 20%가 외식에 더 많은 돈을 소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시계, 보석, 핸드백보다) 부자들은 명품을 사긴 해도 과시가 아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성공에 대한 개인적인 보답의 의미로 명품을 구입한다는 대답이었다. 아울러 부자들의 60%이상이 명품이 가치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으며 절반이상은 눈에 두드러지게 띄는 브랜드 로고가 박힌 명품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부자들은 할인점이나 저가형 쇼핑몰에서 물건 사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며, 그들은 문구체인점(스테이플스)나 코스트코(창고형 할인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돈을 절약하기 위해 일반 쇼핑몰을 찾는다고 말했다.
- 취향인 고상한 부자들은 예로부터 간소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부유한 사람일 수록 '평범한' 삶을 흉내내는 것을 사치스러운 일로 여긴다.
- 폰 쇤부르크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중에서
<머니투데이 2013.6.8. 기사 >
사람들에게 돈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
- 심리학자들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는 이유를 '쾌락적응'에서 찾는다. 사람의 두뇌는 새로운 감각에 빠르게 적응하기 때문에 더 큰 쾌락을 느끼려면 더 큰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새 차를 사면 얼마동안 행복하지만 새 차에 적응해가면 그 행복감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이는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남녀가 처음 사랑에 빠지면 큰 행복을 느끼지만 상대방에게 익숙해질수록 흥분은 가라앉게 된다.
- 돈으로 행복을 사는 방법은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돈을 쓰는 방법에 달렸다는 점이다.
<돈으로 행복을 사기 위한 방법 5가지> - 행복한 돈 : 더 똑똑한 소비의 과학 중에서 던&노튼
1. 경험을 산다.
경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커진다. 고생스러웠던 과거마저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각색된다.
2. 놀라움을 산다.
두뇌는 놀라움을 좋아한다. 두뇌는 예측가능하고 통상적인 것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돈으로 행복감을 느끼려면 스스로에게 깜짝 선물을 해준다.
3. 시간을 산다.
시간을 절약해주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x) 로봇청소기는 청소 시간을 줄여 가정의 행복을 더해준다.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행복하게 시간을 쓰는 방법이며 반면에 TV시청과 컴퓨터 사용은 가장 행복하지 못하게 시간을 쓰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4. 지금 돈을 지불하고 나중에 소비한다.
돈을 미리 지불하고 나중에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을 때 마치 공짜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소비를 지연시키면 미래의 소비를 기대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휴가는 휴가를 떠나기 전에 가장 행복한 법.
5. 다른 사람에게 투자한다.
자기에게 돈을 쓰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쓰는 것이 더 큰 행복감을 선사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표하는 감사에서 큰 행복을 경험한다. 사람들이 권력이나 명예를 탐하는 이유도 다른 사람들이 표하는 존경과 선망, 우러러봄에서 기쁨을 느끼기 때문이다.
<헤럴드 경제> 2013.6.17
피로는 폭력, 일/놀이 경계를 허물다.
- 생리적인 시간은 부자나 가난한 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보내는 시간, 즉 여가는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 관계지향적 사회는 피곤하다.
관계와 소통에 너무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소통이 강박수준이다. 목적에 충실한 삶, 기능에 충실한 삶을 사는 서양인보다 더 피곤할 수 밖에 없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는 비행기가 한 섬에 추락하자 탑승객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한다. 미국 사회학에서 구조기능주의가 발달한 이유가 이해된다. 우리같으면 서로 나이, 고향, 다녔던 학교 등을 물으며 관계와 위계부터 파악했을 것이다.
-하기 싫은 일이라도 일단 하고 그 일을 확장시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로 만들면, 어느 순간 그 하기 싫은 일이 재미있어진다. 그 일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고 재밌는 '꺼리'들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모든 직업 영역에서 그런 시도는 가능하다.
>> '생존의 공간'과 함께 '실존의 공간'도 만들어라.
생존의 공간 : 직장, 학교, 조직이 추구하는 공동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직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곳, 객관 중시
실존의 공간 : 자아와의 대화가능, 자신의 여유찾고 즐길 수 있다. 판타지 공감. 극장, 여행지, 펜션, 잔디밭, 산책지, 인터넷 관심 동호회. 여기서 재미가 나온다.
실존의 공간이 없는 사람은 퇴직하면 막막해진다.
>>재미있게 살려면 관점을 자주 바꿔야
관점이 자주 전환될 때 재미가 극대화된다. 19세기 말 유럽에서 재미(fun)라는 말 첫등장. 노천카페, 철도여행, 영화 발명. 재미의 본질은 '구경거리 또는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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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5년 전에도 나는 부에 대한 철학을 조금씩 쌓아왔다는데에 조금 놀랐다. 내가 원하던 정보를 나는 찾아헤맸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단단해졌고 깊어졌다. 5년 전에는 내가 더 나아가서 '돈공부'를 하게 될지 꿈에도 몰랐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시작하게 된게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어떤 작은 선택과 행동은 결국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5년 전의 나의 스크랩처럼 말이다. 5년 전의 몇줄의 기사 스크랩이 책을 쓰게 하는 씨앗을 뿌렸다고 생각하니 더 놀랍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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