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덕후의 독서 (2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존감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다 브런치북 프로젝트 진선님께서 정리해주신 목차에서 추가해야할 부분이 자존감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가 들어간 이야기 2편 정도였다. 예전부터 자존감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자존감 책들을 싹다 쓸어올 생각으로 도서관에서 빌려왔던 너새니얼 브랜든의 '자존감의 여섯 기둥'을 진선님이 오늘 추천해주셔서 더욱 소름돋았다. 그 당시에는 완독을 못했는데 오늘 진선님한테 그 책을 강추받아서 그 자리에서 교보주문했더니 집에 도착하니 벌써 그 책이 도착해 있었다. 참 좋은 세상이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에 대해 이해를 하고 다음주 브런치북 마감을 제대로 마무리 짓고 싶다. Day 26 1. 구글 애드센스(영어 씹어먹으며) #25/29 언어 공부 모임 : 오늘 Day9 - 브런치북 프로젝트 : '자존감의 여섯 기둥' 읽고 추가 글 .. 삶에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업이다. 즉 지금 내가 당장 해내야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내 일, 내 집이 엉망인데 다른 걸 잘 해낼 수는 없다. 예전에는 이 말이 정말 잔인한 말처럼 들렸지만 이제는 무슨 말인지 잘 안다. 리스크 관리는 주식이나 사업과 같은 것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모두의 평범한 삶에도 적용된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대학생이 자기 방도 지저분한데 독립해서 자기 방 관리가 잘 될 리 만무하다. 회사일에서 몰입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그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한다고 이직한 회사에서 행복하리란 법도 없다. 새로운 도약을 하려면 3년 치 또는 최소 1년 치 안전망이 있는지를 가장 먼저 우선으로 확보해야 한다. 저축을 해서든 추가 수입을 위한 짱구를 굴리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현재 상황에 불.. 진정한 고수는 지치지 않는다 오늘은 정신을 차릴 수 없는 날이었다. 우리들의 슈퍼스타 찐스타 기버이신 진선님은 나의 글들을 엮어 예시로 한 번 해봤다며 목차들을 정리해주셨다. 내 안의 것을 나보다도 더 잘 보시는 매의 눈 편집장님 진선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듬뿍담아 정신차리고 브런치북 잘 마무리를 해야겠다. 또 한 가지는 미카님 에어비앤비 밋업 오프모임을 나갔는데 엄청난 분들이 자기의 이야기와 좋은 정보들을 마구마구 퍼주시고 공유해주시는 걸 보면서 오늘 또 크게 반성하게 되었다. 많이 안다고 시작을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실행이 우선이다. 그냥 부딪혀서 가는 게 인생인데 완벽한 워크북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게 가장 바보같은 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요새 바쁘지만 몰입하면서 엄청 열심히 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 덜어낸다 "더 이상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덜어 낼 것이 없을 때 완벽함에 도달한다" - 생텍쥐페리 예전에는 나의 부족함이 끝도 없다고 생각해서 자꾸만 더 무언가를 하려고 했다. 최근에 약점보다 '강점에 집중하기'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실행하면서 이 말은 더 나에게 의미 깊게 다가왔다. 공간이나 다른 것에서는 최대한 미니멀을 추구했으면서 왜 할 일들은 아주 송곳처럼 한 가지로 줄이기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언어에 집중하는 게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나의 뇌리에 꽂혔다. [영작하기 #05] Before you give up learning english, please remember that we didn't even try to find the most efficient .. 문법공부는 필요할까? 나는 굳이 말하자면 언어 배울 때 문법 불필요론자였다. 일본어도 중국어도 심지어 9살 때 처음 배운 한국어도 문법을 공부해서 알게 된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영어도 문법보다는 실제 생활에 쓰이는 표현을 익히면 문법은 굳이 배울 필요 없다고 굳게 믿으며 지냈다. 하지만 예슬쌤의 문법 Part 1을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예전에 real class 광고를 보다가 타일러가 한국어는 되게 유연하고 부드러운 언어인데 반해 영어는 규칙이 있는 딱딱한 언어(?)라고 들은 것과 매치가 되면서 내가 영어로 글을 쓰려고 하는 만큼 아예 문법을 무시하면 안 되겠다고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다. 그렇다고 관사 공부하고 문법책을 달달달 외운다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규칙을 알고 영작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시간을 덤으로 얻었습니다? 다니엘 핑크의 책 '언제 할 것인가'에는 같은 일을 해도 그 시간대에 따라 다른 효율을 보여주는 예시들을 보여준다. 사람 유형(종달새형, 올빼미형)마다 패턴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아침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제대로'된 시간에 맞는 '적절한' 일을 해야 한다. 가장 집중력이 높은 시간대에 유튜브를 본다면 얼마나 아까울까. 중요한 일들은 아침에 끝내야 한다는 것을 내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어제 하루 동안 느낀 감정을 떠올려보니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어제 오후에 가득 차 있는 스케줄 때문에 새벽에 중요한 일들을 미리 끝냈다. 그래서 어제는 하루 종일 시간을 덤으로 얻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 시간을 나의 편으로 만든다는 것 참 놀랍게도 모임을 시작하면서 친정에 온 듯한 안정감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항상 조급했고 시간에 쫓겼다. 시간이 부족하다 투덜댔고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갈까 봐 불안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이뤄놓은 것 없이 흰머리 노인이 되어 있을까 봐 두려웠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었고, 빨리 그림을 잘 그리게 되고 싶었고, 빨리 대단한 내가 되고 싶었고, 빨리 영어를 잘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빨리'라는 말에 노력하는 나는 없었고 그저 조바심 내는 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꾸준함'의 힘을 알게 되었다. 꾸준함은 시간을 나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 내가 오늘 이 순간을 제대로 보낸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잘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걸 알게 되니 나의 조급함은 신기하게도.. 언어 씹어먹기가 시작되었다 언어 씹어먹기 모임을 만들었다. 최종 목표와 구체적인 세부목표를 11명이 서로 공유했다. 나는 큰 부담이 항상 포기를 불러온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처음부터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조금 익숙해지면 점점 그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해보려고 한다. 내가 오늘부터 할 것은 단 한 문장이라도 '나의 상황'에 맞게 영작하기와 외국인과 만났을 때 실제 상황 상상하며 혼자 연극하기다. [영작하기 #01] If I knew how to learn english as soon as possible, I wouldn't be writing this essay, I would be doing Youtube. (참고 예문 : If I knew how to slove everybody's financial worr..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