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주인되기 (143)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4시간 일하고 8시간 노는 법 [북리뷰] 신의 시간술-가바사와 시온 _ #1 '돈 공부하는 매거진에 웬 시간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돈이 곧 시간이고 우리가 돈을 버는 이유도 그 돈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어 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돈이 좋다고 돈만 벌고 놀 시간은 하나도 없는 게 행복일까. 뼈 빠지게 일하는 이유도 바짝 벌어서 하루라도 빨리 은퇴해서 띵가띵가 놀고 싶어서가 아닌가. 우리는 돈이 많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사실은 돈이 많은 ‘시간 부자’가 되고 싶은 거다. 그런 의미에서 재테크 책만 주야장천 보는 것보다 다른 분야의 책을 보는 것은 더 깊은 통찰력을 갖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워런 버핏은 절대 그래프 분석이나 경영서적만 읽지 않았을 것이다. 깊은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 수많은 책들을.. 영어공부 말고 돈 공부부터 하자구요 [북리뷰] 청춘의 돈 공부 - 김성진 지음 사실 처음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서울도서관에서 '돈 공부'로 검색해서 나온 책 중 하나여서 빌렸다. 그런데 읽다 보니까 웬만한 어중간한 재테크 서적보다는 저자 내공이 있어서 놀랐다. '평생 돈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20대에 돈 공부를 시작하라!'라는 글귀가 나를 사로잡았다. 1. 신용카드는 일시불로 체크카드처럼 기본적으로 신용카드는 신용을 담보로 한 대출 수단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달마다 꼬박꼬박 결제대금을 납부해서 연체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해도, 먼저 쓰고 나중에 갚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대출 시스템과 똑같다. 신용카드가 무서운 것은 당장 돈이 없는데도 돈을 쓰는 것에 익숙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할부 결제를 조심해야 한다. 무이자 ..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 부자의 습관에 대한 책들이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부자의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돈을 더 모으려고 하지 않는 이를 부자라 칭한다고 한다. 돈이 얼마 있는지 자세한 금액은 모르지만 내일 먹을 것을 걱정하지 않고 있는 돈을 잘 관리하는 법을 생각하는 이들이 부자라고 한다. 그렇다면 부자는 돈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누리고 싶은 것을 누리고 돈 때문에 못한다 전전긍긍하지 않고 '지금 현재'를 사는 사람. 거기에다가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고 할 수 있다. 7000억 자산가인 스노우폭스의 김승호 회장은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그는 수많은 사장님들을 만나면서 많은 돈을 가지고.. 간이 콩알만 한 사람의 돈 공부라고? Chicken can be rich. 나는 간이 콩알만 하다. 나름 돈 관리는 자신이 있었다. 내가 돈 관리에 대해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것은 월급의 60프로는 저축하라 정도였다. 그래서 월급을 받기 시작하자마자 어떻게든 더 많이 저축하고 어떻게 하면 적은 돈으로도 내가 원하는 걸 다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자료들을 찾으며 공부했다. 그때 내가 운 좋게 알게 된 것이 '가로 저축'이었다. 무조건 큰 금액을 몽땅 저축해두는 세로 저축이 아니라 목적별로 따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나는 어떤 곳에 돈을 쓰고 싶어 하는지 돈의 쓰임새에 대해 나의 욕망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다. 돈 관리에 있어서는 나름 자신이 있었지만 남들이 한다는 재테크를 제대로 하고 있는 .. 부자들의 믿음은 다르다? 롭 무어 - 머니 : 새로운 부의 법칙 재테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조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자의 믿음과 가난한 사람의 믿음이 현저히 다르고 그 믿음이 그들을 나눈다고 하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그까짓 믿고 안 믿고 때문에 내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고? 안 믿어서 나는 지금 부자가 아니라니. 얼마나 억울한가. 믿는 것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데 못할 건 또 뭐냐는 심정으로 두 믿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주의 : 여기서 말하는 '가난한 사람'은 '부유한 선진국의 가난한 사람'을 뜻한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도 이 부분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부유한 선진국의 가난한 사람과 제3세계의 가난한 사람이 생각하는 부와 가난의 개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운 좋게.. 은퇴 너머의 삶 항상 자급자족 라이프에 목이 말랐었다. 왜 그런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냥 전생에 뭔가를 못 이루고 답답하게 생을 마친 건가 싶다. 이렇게 편리한 시대에, 그것도 24시간 편의점에, 배달음식 천지에, 인터넷도 엄청 빠른 한국이라는 나라의 서울에서 살면서 뭐가 그리 불안한 건지 나는 자급자족이 항상 목말랐다. 너무나 편리해서 내 상식을 벗어날 정도면 불안하기까지 했다. '전기가 끊기면 어떻게 하지?' '자연재해 때문에 집 밖 슈퍼에 못 나가면 어떻게 하지?' '갑자기 인터넷이 끊기면 어떻게 하지? '집에 불이 나면 어떻게 하지?' '내가 돈을 못 버는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하지?' 이런 불안들이 나의 배움의 대한 욕구를 자극했었나 보다. 이런 불안에 강한 자극을 준 것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이 컸다. 자연재해.. 노후 준비는 제대로 하고 있나요 원인모를 우울감이 나를 엄습할 때라는 글에서 언급한 8가지 불안을 순서대로 다루려고 기획했었다. 그런데 육아비용, 나의 행복 비용, 부모님 노후비용을 건너뛰고 '나의 노후' 준비에 대해 먼저 언급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다. 큰 불안요소로 나를 괴롭히던 집 문제와 결혼 문제에서 벗어난 경우 우리는 아이 교육 문제나 여행, 또는 부모님 건강문제 등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래서 나의 노후 걱정은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다 커서 취직하고 결혼을 한 후에야 비로소 나의 노후는 어찌해야 할까 고민을 시작한다는 얘기다. 이런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데 아이 교육을 본인이 원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해줬다고 치자. 그런데 부모인 나는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다 큰 아이에 부담.. 결혼 비용 때문에 결혼이 엄두가 안 나요 돈이 없어서 서러운 경우가 한두 가지는 아니겠지만 그중 꽤 큰 비중으로 사람을 서럽게 하는 걸 꼽자면 돈이 없어 결혼을 못하거나 돈 때문에 결혼이 깨지는 경우일 것이다. 긴 인생 함께 이겨내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나의 반쪽을 만난다는 건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사람을 '돈'때문에 잃는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그 많은 돈도 함께 나눌 이가 없으면 소용없으니 말이다. 결혼비용에 대한 불안을 정리하기 전에 먼저 결혼을 할지 말지 기준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결혼을 하려고 마음을 먹기까지 사람마다 각자의 기준이 있겠지만 결혼 후에도 생길 수 있는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조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 가지 질문이 있다. '당신의 배우자가 지금의 일자리를 잃어도 당신은 배우자와 함께 할 ..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