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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주인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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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지속하려면 ​ 꾸준히 지속한다는 게 뭘까.1주일에 3번 운동한다는 게 꾸준하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그건 꾸준한 게 아니었다. 꾸준함이란 그냥 습관이었다. 매일매일 식후에 칫솔질하듯, 볼일 보면 물내리듯, 집에 오면 먼저 옷을 훌훌 벗고 소파에 털썩 앉는 것처럼 자동으로 몸이 움직이는 것이 꾸준함이다. 습관이라는 단어를 입력해서 이미지들을 찾아보면 담배가 많이 나왔다. 습관이 나쁜 것, 끊을 수 없는 걸 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좋은 게 내 습관으로 굳어질때 그 힘은 강력하다. 기분 나쁘거나 머리회전이 안돌아갈 때 담배피는 것처럼 그럴 때 걷는거다. 안좋은게 습관이면 점점 더 강력하게 나를 파괴하지만 좋은 습관이 나의 몸에 밴다면 나는 별 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데 나는 엄청난 사람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이 주식 포트폴리오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한쪽은 극단적으로 안정을 추구하고 다른 한쪽으로 시도를 한다는 것. ​ 주식 근처에도 안가본 나도 들어본 '계란을 한바구니에 넣지마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앞뒤 문맥을 모르는 다수의 개미 투자자들을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는지 안봐도 뻔하다. 가족 오락관의 고요속의 외침처럼 처음 단어가 전해져 내려와 결국 마지막 사람이 외치는 말은 요상한 말이 되어버린 것처럼 말이다. 애덤 그랜트의 책 '오리지널스'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반세기 전 미시간대학교의 심리학자 클라이드 쿰즈는 위험에 대한 혁신적인 이론을 개발했다. 개인이 주식시장에서 고위험 투자를 할 경우, 다른 투자에서는 안전한 투자를 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한다는 이론이었다. 쿰즈는 성공한 사람들은 주식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식을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한..
완벽한 하루에 대해 상상해보기 ​ 매달 생활비 걱정 없고 집걱정없고 사고 싶은 거 다 살 수 있다면'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내가 이런 상상을 하게 된 이유는 부모님의 은퇴 후 삶을 보고 나서였다. 부모님은 봄부터 가을까지의 반 년은 남해에서 생활하시고 겨울에는 반 년간 중국 하이난에서 생활하신다.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하루에 대해 상상하기 전에 먼저 부모님의 은퇴 후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남해에서의 삶생활비는 넉넉치 않지만 그래도 남해에서는 텃밭을 가꾸면서 낚시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신다. 친한 뒷집 이웃분의 일손이 바빠 힘들어보이면 엄마는 가끔씩 도와주러 가신다. 그러면 마음씨 좋은 이웃분은 감사의 의미로 채소나 먹을 것을 주신다. 그런 식으로 상부상조하시며 소소하게 시골 생..
시간을 버리다 ​ 돈을 길거리에 버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매일 그런 일들을 부지불식간에 하고 있다. 사실 시간은 돈보다 더 비싸다. 다시 되돌릴 수도 없는데도 우리는 돈을 벌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시간을 더 하찮게 대하고 있다. 1. 최저가 검색, 쇼핑쇼핑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것처럼 길들여진 우리지만 가끔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살 수도 있다. 돈이 없어서 못사는게 아니라 돈이 있지만 다른 '소중한 것'을 위해 쇼핑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어떨까. 최저가의 물건이 핫딜로 뜨면 장바구니에 넣고 그 많은 물건 중에 필요한 물건도 있겠지만 핫딜로 뜨니 미리 사버리는 물건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단지 소비를 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걸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슬퍼진다. 2. 포탈사이트 배회네이..
재택알바라는 사기 ​ 개인적으로 앞으로는 재택근무나 유연근무가 가능한 형태로 일을 하는 개인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1인기업이라는 형태로 나아가려고 마음먹은지가 꽤 되었고 내 기준에서는 나도 늦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디지털 노마드라는 용어가 점점 대중에게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사기 형태의 사업들도 그에 발맞추어(?) 성장하나보다. 예전에는 다단계 회사가 그런 식으로 회원들을 모았다면 지금은 집에서 글쓰면서 돈벌수 있다는 식으로 사람들을 현혹한다. 다단계 중에서도 꽤 괜찮은(?) 다단계라고들 하는 A사를 예를 들어보자. 지금은 바이럴의 방식도 예전과 많이 바뀌었다. 이젠 신뢰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옆집 아주머니와 친한 엄마가 옆집 아줌마따라 가서 설득당해서 물건을 사는 시대가 아니라는 말이다...
지금부터 당장 글을 써야하는 이유 ​ 내가 그렇게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위에 있는 지인을 만날 때마다 물어보는 게 있다. ‘글쓰는 걸 좋아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조차도 글쓰기가 쉽지않다고 말한다. 글쓴는게 즐거워서 미치겠다는 글쓰기광은 아직까지 나포함해서 세 명도 될까말까하는 것 같다. 글쓰기가 힘든 사람은 두 부류다. 하나는 글을 정말 쓰기 힘들어하는 사람이고 또 한 부류는 글쓰기를 하기는 하지만 ‘잘’ 쓰고자하는 부담에 글에 대한 부담이 큰 사람이다. 글을 정말 쓰기 힘들어하는 사람은 글이 말과 같다고, 수다와 같은 거라고 얘기해주어도 어느 정도 자신감만 얻을 뿐 실행하지는 못한다. 글쓰기가 왜 좋은지 모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유형인 잘쓰고자 부담을 가지고 있는 사..
일을 하는 시간 ​ 2013.1.20. (p,234)잡지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들 - 산업형명과 함께 장시간 노동이 시작되었다하지만 산업혁명이 시작되자 사정은 완전히 달라졌다. 농사지을 땅에서 쫓겨난 사람들은 이제 죽어라 공장 일에 매달려야 했다.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의 임금을 받으면서 하루에 열 네시간에서 열 여덟 시간을 일했다는 기록은 산업협명기부터 19세기까지의 문서들에서 수두룩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토록 긴 시간 노동을 해야했으니 사람들은 살아도 사는 것 같지가 않았을 것이다. 일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으로 살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과 취미를 위한 여가 시간이 필요했다.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공동체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재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시간을 줄일 필요가 절실했다. - 노동 시간을 줄이기 위한..
부자는 평범함을 추구한다 ​ 2014.10.19. p. 309 2013.6.22. 권성희 기자의 줄리아 투자노트 명품 좋아하면 중산층, 부자는 평범함을 추구한다.- 부자들이 관심을 가지며 돈을 쓰려는 곳은 경험이었다. 부자들의 33%가 여행에, 20%가 외식에 더 많은 돈을 소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시계, 보석, 핸드백보다) 부자들은 명품을 사긴 해도 과시가 아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성공에 대한 개인적인 보답의 의미로 명품을 구입한다는 대답이었다. 아울러 부자들의 60%이상이 명품이 가치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으며 절반이상은 눈에 두드러지게 띄는 브랜드 로고가 박힌 명품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부자들은 할인점이나 저가형 쇼핑몰에서 물건 사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며, 그들은 문구체인점(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