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80)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법공부는 필요할까? 나는 굳이 말하자면 언어 배울 때 문법 불필요론자였다. 일본어도 중국어도 심지어 9살 때 처음 배운 한국어도 문법을 공부해서 알게 된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영어도 문법보다는 실제 생활에 쓰이는 표현을 익히면 문법은 굳이 배울 필요 없다고 굳게 믿으며 지냈다. 하지만 예슬쌤의 문법 Part 1을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예전에 real class 광고를 보다가 타일러가 한국어는 되게 유연하고 부드러운 언어인데 반해 영어는 규칙이 있는 딱딱한 언어(?)라고 들은 것과 매치가 되면서 내가 영어로 글을 쓰려고 하는 만큼 아예 문법을 무시하면 안 되겠다고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다. 그렇다고 관사 공부하고 문법책을 달달달 외운다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규칙을 알고 영작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시간을 덤으로 얻었습니다? 다니엘 핑크의 책 '언제 할 것인가'에는 같은 일을 해도 그 시간대에 따라 다른 효율을 보여주는 예시들을 보여준다. 사람 유형(종달새형, 올빼미형)마다 패턴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아침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제대로'된 시간에 맞는 '적절한' 일을 해야 한다. 가장 집중력이 높은 시간대에 유튜브를 본다면 얼마나 아까울까. 중요한 일들은 아침에 끝내야 한다는 것을 내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어제 하루 동안 느낀 감정을 떠올려보니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어제 오후에 가득 차 있는 스케줄 때문에 새벽에 중요한 일들을 미리 끝냈다. 그래서 어제는 하루 종일 시간을 덤으로 얻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 시간을 나의 편으로 만든다는 것 참 놀랍게도 모임을 시작하면서 친정에 온 듯한 안정감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항상 조급했고 시간에 쫓겼다. 시간이 부족하다 투덜댔고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갈까 봐 불안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이뤄놓은 것 없이 흰머리 노인이 되어 있을까 봐 두려웠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었고, 빨리 그림을 잘 그리게 되고 싶었고, 빨리 대단한 내가 되고 싶었고, 빨리 영어를 잘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빨리'라는 말에 노력하는 나는 없었고 그저 조바심 내는 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꾸준함'의 힘을 알게 되었다. 꾸준함은 시간을 나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 내가 오늘 이 순간을 제대로 보낸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잘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걸 알게 되니 나의 조급함은 신기하게도.. 언어 씹어먹기가 시작되었다 언어 씹어먹기 모임을 만들었다. 최종 목표와 구체적인 세부목표를 11명이 서로 공유했다. 나는 큰 부담이 항상 포기를 불러온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처음부터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조금 익숙해지면 점점 그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해보려고 한다. 내가 오늘부터 할 것은 단 한 문장이라도 '나의 상황'에 맞게 영작하기와 외국인과 만났을 때 실제 상황 상상하며 혼자 연극하기다. [영작하기 #01] If I knew how to learn english as soon as possible, I wouldn't be writing this essay, I would be doing Youtube. (참고 예문 : If I knew how to slove everybody's financial worr..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내가 쏟아낸 글들을 정리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는 기쁨을 알아서 자기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였다. 내가 나를 사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글쓰기였듯이 꼭 글쓰기에 재능있는 사람만이 가능하다는 게 아니라, 글쓰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싶었다. 제목, 목차 뽑기 #2 (추가 수정) 제목: 글쓰기를 못하면 굶어죽는 시대가 올 겁니다 살기위해 글을 씁니다 글을 쓴다고 삶이 달라질까 프롤로그 : 글쓰기가 없었다면 내 삶은 어땠을까 1장 : 글쓰기 녀석과의 조우 - 글쓰기가 젬병이던 아이 - 재미있었지만 그저 일기 수준 - 육아를 하면서 다시 찾아온 글쓰기 -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다 2장 : 내가 지금까지 쓴 게 글이 아니었다?! - 본격적으로 책을 읽고..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000을 해야한다네 온라인 플랫폼 HIU의 수장이자 책 ‘다동력’의 저자인 호리에 다카후미는 물건을 팔려면 책을 쓰라고 짧고 명료하게 말한다. 출판시장이 죽었다고들 하지만 아직도 책은 아주 좋은 명함 역할을 하니까. 그래서 오늘도 브런치북 공모전 위해 제목과 목차뽑기를 했다. 제목, 목차 뽑기 #2 제목: 나의 구명조끼, 글쓰기 나의 라이프 세이버, 글쓰기 글쓰기는 나의 구명튜브 프롤로그 : 글쓰기가 없었다면 내 삶은 어땠을까 1장 : 글쓰기와의 조우 - 글쓰기가 젬병이던 아이 - 재미있었지만 그저 일기 수준 - 2장 : - 육아를 하면서 다시 찾아온 글쓰기 - 3장 : 내가 지금까지 쓴 게 글쓰기가 아니었다 - 본격적으로 책을 읽고 서평을 써보다 - 왜 글을 안쓰냐고요 아깝게 - 4장 : 매일쓰기, 매일걷기, 그게 .. 멋진 동료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 멋진 동료들과 보물지도 프로젝트를 하면서 1년 뒤의 모습에 대해 내가 꼭 만들고 싶은 파이프라인이 완성된 모습을 상상해봤다. 이게 꼭 내년 안에 이루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시각화'를 한다는 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1. 내가 원하는 공간 2. 구글애드센스 passive income을 만들고 싶다. 3. 아마존에 영작한 e-book 올리기 4. 추운 겨울에 따뜻한 곳(하와이, 발리, 하이난 등)에서 생활 나는 추운건 관절이 아파서 힘들다. 신혼여행 때 처음 간 하와이에서 하와이 햇살을 경험하고 처음 깨달았다. '아.. 나의 여행의 목적은 햇살과 음식이구나'라고 말이다. airbnb로 현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로 장봐서 요리도 해먹고 싶다. 5. 미식 인생 돈..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양이다!!!! 언어씹어먹기 3일째에 영작에 대한 큰 고비가 왔다. 한문장을 쓰더라도 제대로되고 자연스럽고 어렵지 않은 구성으로 쓰고 싶다. 내일부터 어색한 영작이 아닌 자연스러운 문장 구성을 위한 영어공부시간을 좀 더 확보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진선님도 하신다고 해서 더 용기를 얻어서 열심히 제목과 목차를 뽑아보려고 한다. 리더독에서 나온 발제 책 '미치지 않고서야'에서처럼 찰랑이는 물이 넘칠 때 그제야 진정한 실력이 나올 테니 좀더 나를 몰아부쳐야겠다.(대신 잠은 잘자고) 저자가 말한 것처럼 절대적으로 '양! 양! 양!'으로 제목과 목차를 뽑아내야겠다. 그 중에 한가지는 좋은 게 나올 수 있을테니까. 오늘 낮에 달리다가 나온 제목 하나 '뜬구름 잡아 덩크슛' (진선님 듣자마자 반응이 '엄.....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