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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바로서야 강력한 게 나온다 구글 애드센스 - 브런치 북 도전 프로젝트 #1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을 내려면 아무 글이나 써대면 안 된다.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고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력한 테마가 있어야 한다.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진선님의 '테마를 구체화하는 목차 만들기'라는 글을 읽었다. 하나하나 질문에 답을 해가며 나의 테마에 대한 고민을 해봤다. 진선님이 누구나 테마를 구체화할 수 있게 잘 정리를 해놓았는데 그 내용이 너무 좋았다. 문장 하나하나 밑줄 긋고 싶은 정도로 깊은 영감을 주는 글이었다. 그냥 통째로 줄줄줄 외우는 게 나을 정도다. 그러다가 내 채널이 나아갈 방향성, 프로젝트명이 잡혔고 나는 그걸 [간이 콩알만 한 사람의 경제적 자유 쟁취하기]로 정했다. 너무 길어서 부제를 달든 뭔가 임팩트 있게 바꿔야..
그룹장이 가져야 할 기본은 뭘까 언어 공부모임 #3 나의 언어공부 목적과 세부계획을 썼다. https://onekite1025.tistory.com/210 내일 23:59까지 4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팀원분들께 요청한 상태다. 내가 명색이 그룹장이니 그래도 일찍 올려야겠다 싶어 써서 올렸지만 1등은 열정러 규원 님이 가져가셨다. 내가 그룹장으로써 구성원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뭘까 고민해본다. 우진님이 하시는 것처럼 팀원 글을 읽고 한 장으로 짧게 요약해서 매일 아침 올려주는 게 참 좋은 방법인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언어 공부라 어떻게 요약을 해야 할지는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각자마다 속도나 진행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실력 비교가 아니라 서로의 방법으로 영감을 받고 서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다..
언어 씹어먹기 1. 그 언어를 잘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늘 불안감이 있었다. 정복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영어를 안 해서 내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음에도 못 버는 걸까. 더 기회를 손에 잡지도 못하고 있는 걸까 불안했다. 근데 그게 지금 몇 년 째인지도 모르겠다. 중1에 처음 영어를 접하고... 그렇다. 거의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충격이다. 이제 얘를 그만 놓아주던지 그냥 신경안 쓰게 씹어먹든지 둘 중하나여야 했다. 씹어 먹기로 했다. 내가 영어를 잘하고 싶은 이유는 더 큰 기회를 잡기 위해서다. 내가 글을 써서 돈 벌어먹고 싶어도 우리나라 출판시장은 너무 작다. 그래서 슬프지만 우리나라에 전업작가가 거의 없는거다. 강의나 다른 일을 해야지만 생계유지가 된다. 이건 큰 문제다. '변화의 시작..
보이는 뷰가 완전히 달라졌다 언어 공부 관련 모임 #2 사실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에는 겁이 없지만 내가 모임을 주도한다는 것에는 약간 거부감이 있었다. '프로 참여러'지만 사람들을 모으고 주도적으로 이끈다는 건 부담스러웠다. 참여자로는 아주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처음부터 기획한다면 어떨까?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고등학생 때 전교 부회장을 맡았지만 우린 처음부터 회장, 부회장 팀제로 나가는 구조라서 처음부터 의도하고 부회장을 맡겠다고 했었다. 내가 부회장이 좋았던 이유는 한걸음 뒤에서 전체를 보면서 회장이 빠트리거나 균형이 깨졌을 때 그걸 맞추는 게 좋았기 때문이다. '얼굴마담 뒤에서 권력을 쥔 실질적 실세'이고 싶었다고 하면 좀 심한 듯싶지만 나는 그랬다. 맨 앞에 나서는 게 별로였다..
영어공부 모임을 만들어 보았다 언어공부 관련 모임 #1 내가 당황스러울 때가 내가 일을 진행했을 때 자아와 그걸 어떤 시점에서 바라보는 자아가 다른 것 같다는 걸 깨달을 때다. 오늘 새벽에 깬 상태에서 강력하게 뇌를 스치는 생각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언어 공부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데 혼자 또는 누군가가 만들어줄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믿어주고 제안했을 때 선뜻 오케이를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지금까지 나까지 10명이 모였고 인원수에 대한 고민 때문에 처음에 나의 브런치 글 '이 놈의 영어'에서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한분씩 조심스럽게 물어보면서 사람을 모았다. 아직 인원이 다 찬 상태는 아니지만 내일 내로 멤버 마무리 짓고 진행하려고 한다. 처음에는 준형 님으로부터 놀이터 방..
패브릭은 참 중요하다 공간 관련 진행상황 #5 집 근처 home에 가서 패브릭 색감들을 보고 왔다. 지금 집에서도 인테리어를 할 수 있으니까 쿠션커버 몇 개와 얇은 블랭킷을 샀다. 사실 아이가 있는 집은 눈이 피로한 게 문제다. 알록달록한 아이들 책이며 장난감을 최대한 숨길 수 있으면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서랍장을 많이 사는 것보다 되도록 물건을 늘리지 않으려고 한다. 패브릭으로 가리는 방법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추울 때 덮을 수도 있고, 관리도 쉽고, 쉽게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가구의 경우 유행이 지나도 새로 바꾸기도 쉽지 않다. 그에 반해 패브릭은 용도도 다양하고 보관도 쉬워서 다른 변화를 주기에 너무 좋다. 오늘 오랜만에 인테리어 소품들을 고르면서 즐거웠고 지금 사는 집을 미래의 ..
기분좋은 휴식 공간에 대해서 공간관련 진행상황 #4 최소한의 투룸 공간에서 어떤 물품들이 필요할지 리스트를 적어봤다. 공간별로 쓰면 추가할게 생각나기 쉬울테니 공간별로 그림도 그려보며 생각해봤다. 욕실 - 수건 - 샴푸,린스, 바디워시 - 핸드워시, 아로마오일 스틱(방향제) - 변기클리너, 뚫어뻥 (이건 좀 오피셜한 이름이 없나...나만 모르나) - 세탁기, 건조기 부엌, 다이닝 - 그릇 - 수저 - 꽃, 화병 - 조리도구, 후라이팬, - 8인용 테이블 - 의자 4~8개 - 냉장고 침실 (x 2 투룸이니까) - 커튼 또는 블라인드 - 심플한 옷행거, 옷걸이 - 매트리스 (A룸은 2인용, B룸은 1인용) - 이불, 베개, 시트 - 잠기는 창고 (예비물품 보관용) - 보안용 문밖 CCTV (도둑 방지) 꾸미는 비용 - 가랜드 - 액자 ..
제약이 오히려 고마울 때가 있다 오늘은 공간관련 진행상황 #3 사람이 실행을 하게 될 때는 '안 했을 때의 결과가 더 손해'라고 느끼는 경우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손실회피 편향을 가지고 있어서 얻는 기쁨보다 잃었을 때의 고통을 더 크게 느낀다. 공간사업을 시작하기 망설이는 이유는 매달 나가는 월세가 그저 줄줄 새듯이 나가면 어쩌지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아예 시작조차 안 했으면 그 돈을 잃을 일도 없으니까. 하지만 그 월세 + 유지비(집안을 꾸미거나 기본 물품 세팅비)를 넘는 금액이 들어올 수 있도록 계획을 짠다면 오히려 움직이지 않았을 때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현실이 더 견딜 수 없어진다. 오늘 그걸 절실히 느낀 날이다. 6년차 실력자 Mika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최악의 상황까지도 생각'해보는 거다. 이 집이 아예 아무도 예약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