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8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걸' 모르면 이젠 위기다 로그인을 했는데 나의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화면이 떴다. '새 비밀번호 설정을 하십시오' 새 비밀번호를 설정하라는 메시지가 뜨면 짜증부터 난다. '누가 내 계정을 해킹한다고... 뭐 숨길 것도 없는데 왜 자꾸 비밀번호를 바꾸래...'라며 귀찮다는 마음부터 들었다. 내 계정이 해킹당할 확률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고 별로 위기의식을 느낀 적도 없었다. 언제부터인가 비밀번호를 여섯 자리 숫자로만 지정할 수 없는 게 당연한 게 되어버렸다. 보안 수준을 높이지 않으면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조차 없다. 그렇게 일상에서 우리의 짜증도 늘어만 갔다. 그런데 '벌거벗은 통계학'에서는 나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정보를 나에게 속삭여주었다. 여섯 자리 숫자로만 비밀번호를 설정한 경우 10을 6번 곱한 100만 가지 조합이 나.. 구글 애드센스 2번째 거절된 이유 자체 분석 첫번째로 거절당했을 때는 내가 착각하고 있었다. 문단이 너무 짧아서, 글 내용이 짧아서, 하루라도 빼먹어서 거절된 줄 알았다. 완전히 헛다리 짚은거다. 2번째 거절된 다음에는 오히려 안심했다. 아...이제 매일매일 미친 사람처럼 헛소리 올리지 않을 수 있겠다... 잠시 쉬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2차 승인거절이 된 이후 잠시 포스팅을 쉰 이유는 다른 일들이 너무 바빠서였다. 사실 티스토리에 포스팅을 안한거뿐이지 그 뒤로도 계속해서 글을 올리고 있긴 했다. 브런치에 올렸을 뿐이다. 솔직히 얘기하면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는 걸 즐거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반성한다. 내가 구글봇이 승인여부를 검토한다길래 사람이 아니라고 얕보고 있었나보다. 내가 왜 승인거절이 2번이나 되었는지는 구글애드센스가 어떻게 돌아.. 독후감 대회를 노려보자? 책을 좋아하고 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돈을 버는 방법이 어떤 게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보를 찾아보았다. 1. 책출간 책을 읽으면서 내 생각과 참고할 책들을 정리 중이고 목차와 내용들을 업데이트 중이다. 브런치 매거진도 쓰면서 주제를 구체화시키는 방법도 있고 공모전에 낼 목적으로 바짝 나를 조이면서 내용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다가 큰 그림이 잡히면 내용을 채우고 출판사 문을 두드려 보면서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2. 서평쓰고 책을 스폰서받는 것 나는 양서를 읽는 게 목적이고 공짜 책을 받는 게 목적이 아니므로 패스하려고 한다. 안그래도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다. 하지만 무상으로 책을 받고 서평쓰는게 좋은 분들은 자기 블로그에 계.. 판돈을 키우세요 나는 간이 콩알만 하다. 그러니 친구들과 게임 삼아 돈내기는 하지 않는다. 간이 콩알만 한 이에게 '게임'삼아라는 건 없다. 즐겁거나 심심풀이가 될 수 없고 그냥 후덜덜 떨린다. 나의 돈을 걸든, 내 손가락을 걸든, 내 인생을 걸든, 그 무엇도 걸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뭔가에 올인하기가 늘 쉽지 않았다. ‘잠이야 저 세상 가면 푹 잘 터이니(?) 온 젊음을 바쳐 밤새서 불태워보라’는 말이 가장 무섭다. 정말 그래 볼까 하고 밤새고 새벽 첫차 타고 20대 초반을 보내다가 황천길 갈뻔한 나는 더더욱 겁이 많아졌다. 그 후부터는 건강이 무엇보다 최우선이 되어버렸다. 컨디션을 위해 숙면을 취하려고 하고 체력을 위해 걷기도 매일 하게 되었다. 그렇게 애늙은이처럼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나지만 안전함만 추구하기에는 .. 경제적 자유를 VR체험하기 자, 제약 없는 삶을 상상해보려고 한다. 먼저 돈이 많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돈이 많으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을 했을 때 구체적으로 답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돈이 많으면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사니 좋지 뭐.'라며 그저 현재의 자신에게는 불가능한 삶을 그저 부러워만 하고 돈이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그것이다.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겠지만 일단 나의 경우로 예를 들어보려고 한다. - 돈이 많으면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집을 살 겁니다. 매일 산책하면서 보던 집입니다. 그곳에서의 생활까지 늘 머릿속에서 상상했어요. (이때 구체적으로 어느 동네에 어느 정도 규모의 집이라는 것도 상상해보는 것도 좋다. 구체적일수록 좋다. 나는 내가 살고 싶은 집에 ..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게 헛소리일까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사람은 많을 것이다. 글쓰기를 사랑하고 싶진 않아도(응?) 적어도 스트레스받지 않을 정도로 글이 술술 써지기를 바랄 것이다. 그래야 발표를 위한 스크립트를 만들든 유튜브 콘티를 짜든 브랜딩을 위한 스토리텔링을 하든 그 모든 일들이 수월해질 테니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 쓰는 게 힘들다. 아니 어쩌면 '잘 쓴' 글을 쓰는 게 힘들어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고 하는 게 정확할 것이다. 글을 쓰는 게 힘들어 '브런치 작가'에 도전을 못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내가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떠밀려 브런치 작가가 되버렸쓰요이벤트'다. 먼저 이 글을 읽은 분들은 지금 당장 지금까지 쓴 글을 하나(글이 하나도 없다면 지금부터 쓰면 된다)를 가지고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해야 한다. 왜 그걸 해야 .. 아무리해도 안변한다고요! 돈 공부를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나의 강력한 성장 욕구도 있었지만 돈 공부를 안 하면 성장은커녕 가지고 있는 걸 지키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내가 돈 공부를 하고 싶은 이유는 재테크라는 명목 하에 너도 나도 부동산 경매, 주식투자 얘기밖에 안 하는 주위 정보에 신물이 나서다. 나처럼 간이 콩알만 한 사람도 부자가 되고 싶은데 간이 콩알만 한 이는 부자가 될 수 없는 걸까?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은 개인용 제트기를 몰고 싶어서도 아니고 으리으리한 저택에 살고 싶어서도 아니다. 내가 일을 한만큼만 돈이 들어오는 구조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당최 할 수가 없었다. 나의 경제활동은 내가 집에 있어도 가능해야 하고 지방으로 출장 가는 KTX 안에서도 처리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하고 심지어.. 잃을 준비되셨습니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던 한 중학생 아이가 있었다. 연봉 10억을 꿈꾸며 좋은 대학교에 가고 유학도 갔다 오면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아니 회사에 다닌다는 선택지밖에 머릿속에 없었으면서 연봉 10억을 꿈꾸는 것 자체가 현실감각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지금 생각해도 낯 뜨거운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닐 수 없다. 실력도 없는데 막연한 긍정을 가지고 살았던 나의 과거가 이젠 얄밉기까지 하다. 아니 어찌 보면 안쓰럽기도 하다. 제대로 된 의식적 노력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무언가'만 해댔으니 안쓰럽다는 말이 어쩌면 맞을지도 모른다. 그런 나였지만 과거의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글쓰기에 재미를 붙인 일이었다. 그것조차 안 했으면 어쩔 뻔했을까. ..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60 다음